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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13

나의 힘이 필요한 날!!! 2022.08.11/황체기(생리 지연 4일) 내가 오늘 편안한 건 나를 뒷받침해주는 주변 사람 덕분이고, 내가 오늘 행복한 건 나를 듬뿍 사랑해주는 누군가 덕분이고, 내가 오늘 기쁜 건 나와 웃어주는 이가 존재하는 덕분인데, 누군가에게 의지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스스로를 믿고 사랑한다는 건 뭘까? 다른 이가 없는 세상에서 나는 편안하고, 행복하고 기쁘다는 게 뭔지 알 수 있을까? 내가 오늘 불편한 건 나를 뒷받침해주는 주변 사람을 잊었기 때문이고, 내가 오늘 불행한 건 나를 듬뿍 사랑해주는 누군가를 의심하기 때문이고, 내가 오늘 슬픈 건 나와 웃어주는 이를 지나쳤기 때문인데, 나는 가끔 나를 뒷받침해주는 이가, 사랑하는 이가 없다는 착각을 하고, 나와 웃어줄 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착각을 했다. 살짝 고개.. 2022. 8. 11.
21-09-15 돈과 관계에 대한 고민 辛丑년 丁酉월 丙寅월 맑은 하늘만큼 알맞은 시력을 주시고, 비견을 원망하는 기분을 주셨다. (맞춘 안경이 완성되어 찾았고, 돈 때문에 남자친구에게 섭섭했다.) 조금 다른 선택을 하는 것으로 서운해하는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나는 대부분의 경우 마음에서 우러나는 선물을 하지 않는다. 대부분, 이렇게 해야만 상대방과 관계과 원만하게 유지될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선물을 한다. 그래서 선물에 대해서 항상 계산적으로 생각을 해왔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내가 이만큼 했는데, 몰라줘?"라는 복수심이 생겼고, 심지어 언젠가부터는 선물을 받아도 고마운 마음보다는 "하아.. 빚이 느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앞으로는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돈을 쓰는 일을 줄이고, 보다 더 나를 생각하는 저축을 하거나, 나.. 2021. 9. 17.
21-09-12 산책길에 나는 해질녘 하늘이 참 좋다. 엄마도 좋아하셨다. 2021. 9. 14.
21-09-11 엄마 엄마는 항상 젊은 모습일 줄 알았는데, 오늘 찍은 사진 속 엄마가 할머니 같았다. 엄마 말씀 더 잘 듣고, 엄마랑 더 많이 웃고, 엄마를 더 많이 이해하고 사랑하길. 2021.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