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자친구 집에서
함께 생활하는 시간이 부쩍 길어졌다.
끝인 줄 알았던 시간은 어느덧 지나가고,
조금 더 가깝고 깊은 사이가 됐다.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몰랐던 것들이 드러나고,
짜증이 나기도 하고, 피가 거꾸로 솟구치기도 하지만,
그 순간을 지나가면
더 친해진 느낌이다.
힘들고 답답한 순간에 누군가 먼저 웃으면
따라서 웃어줄 수 있는 서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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