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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기록하다/생리 주기 정리

생리주기 기록 No.2 - 주기별 변화 요약 및 생각.

by 덤덤히 기록하다 2021. 9. 30.

월경기(난포기에 포함): 황체기 동안 착상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황체가 퇴화하고, 그 영향으로 프로게스테론과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격히 하락하며, 자궁 내벽이 탈락한다.

 

난포기: (월경기가 포함된다.) 에스트로겐의 영향으로 자궁 내막이 점차 두꺼워지고, 여러 호르몬의 복합 작용으로 난포가 발달한다.

 

배란기: 황체 형성 호르몬(LH)이 급증하며 배란이 된다. LH 농도가 급증하고 24~36 시간이 지난 뒤 배란이 된다. 배란된 난자는 길면 24시간 즈음 생존하고, 난소 속 성숙한 난포는 황체가 된다. LH 농도가 급증하는 동안 에스트로겐 수치가 감소하고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증가하기 시작한다.

 

황체기: 배란 후 황체 생성기가 시작된다. 성숙한 난포가 황체가 되고, 그 황체는 프로게스테론을 생성한다. 프로게스테론의 영향을 받은 자궁 내막은 (수정란의 유무에 상관없이), 착상에 알맞은 상태로 두껍고 튼튼하게 바뀐다. 약 14일 동안 계속된다. 황체기 동안 체온이 약간 상승하며, 월경 시작 전까지 상승된 상태를 유지한다.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높아져 유관이 확장되고, 그 결과 유방이 부풀기도 한다.

 

<기록 No.2 주기 요약>

체지방률(%): 거의 일정하게 유지된다.

체중(kg): 체중 감소를 목표로 생리 시작일부터 계획을 지켰고, 결과가 좋았다.

근육량(kg): 31~34 사이에서 유지된다.

기초체온(˚C): LH 농도 급증 전날 급격히 체온이 낮아졌다가, 배란일을 기점으로 점차 높아졌다.

단백질(%): 이 수치는 몸의 어떤 부분과 관련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호르몬 농도 그래프와 비슷한 높낮이를 나타낸다. 

골량: 배란기 즈음 골량이 낮아지고, 생리 시작이 가까울수록 증가했다.

성욕: 생리 끝 무렵과, 배란 무렵 성욕이 있었다.

체수분: 생리 시작일로 갈수록 점차 증가하는 모습이다.

질 분비물: 배란일에 가장 증가하고 점차 감소했다가 생리 시작 무렵 다시 증가하는 모습이다.

유방통: 생리 때 아팠지만 그 뒤로는 통증이나 불편감을 느끼지 못했다.

 

<피부 상태 변화>

생리 끝 ~ 배란기 전: 혈색이 좋고, 피부가 부드러웠다.

배란기~황체기 초반: 배란기부터 피지 분비가 많아서 2차 세안을 했다.

황체기 중후반: 피부가 많이 건조해졌다. 2차 세안을 하면 심하게 건조해 1차 세안으로 줄였다. 건조한데 피지 분비는 많았고, 코에 블랙헤드가 많이 생겼다. 이마에 뾰루지가 꼭 하나씩 생겼다. 블랙헤드 제거제를 구입했는데, 한 달 사용 후 결과를 기록할 예정이다.

 

<체중 변화>

 생리가 시작되자마자 체중 감소 계획을 실천했다.

생리 시작 ~ 생리 끝: 18시간 단식, 6시간 식사, 알러지를 일으키는 식품 섭취 금지. 건강한 지방질 섭취, 배부르게 식사.

생리 끝 ~ LH 농도 급증 전: 충분한 단백질 섭취, 평소보다 많은 지방 섭취, 탄수화물 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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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농도 급증일~배란기: 충분한 휴식, 단식 시간과 식사 시간을 지키지 않고, 허기짐이 느껴지면 그때그때 보충함. 평소보다 탄수화물 섭취를 많이 늘림, 평소보다 지방질 섭취를 늘림.

황체기 중반: 18시간 이상 단식, 6시간 이하 식사를 지킴, 야식이 생각나면 먹음.

황체기 후반: 단식 시간을 최대한 지키지만, 평소보다 허기가 많이 느껴지는 날은 그때그때 먹음. 야식도 먹음.

 48.5kg → 46.5kg = -2kg 상당히 성공적인 체중 감량이었다.

목표 체중이 44kg ~ 45kg 사이로 유지되는 상태이므로, 다음 주기에도 체중 감량을 목표로 식단을 짤 예정이다.

 

<감정 및 지적 능력 변화>

생리 중: 감정적으로 불안정. 외부 사건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대체적으로 우울하고, 스스로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았다. 업무 처리에 있어서도 효율이 떨어졌다.

생리 끝~ 배란 전: 생리가 끝나고, 분비물에 피가 섞이는 시기도 모두 지나자 점차 감정이 긍정적으로 회복되기 시작했다. 타인을 이해할 수 있었다. 시야가 넓어져, 다양한 방법으로 일처리를 할 수 있었다. 효율이 좋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많이 떠올랐다.

배란기: LH 농도 급증 전에는 세상이 다 내 편인 것 같은 자신감이 있었고, 급증 후 점차 자신감이 없어졌다.

황체기 중반: 감정적으로는 이렇지도 저렇지도 않은 평탄함이 있었다. 신체적으로 점차 피로가 증가했다. 육체노동을 할 때 자신감이 없었다. 예를 들어 "저걸 내가 들 수 있을까?" "무겁겠다." "팔 아프겠다." 등의 생각이 많이 떠올랐다.

황체기 후반: 감정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최악의 컨디션을 유지했다. 신경 거슬리는 복통 때문에 짜증이 나는건지, 짜증이 나서 소화가 안되는 건지 알 수 없을 정도로 함께 안 좋았다. 지적 능력도 좋지 않았다.

 

<주기별 복용한 영양제>

 보통 생리 1주일 전부터 비타민C 고용량 섭취를 잊지 않는 편인데, 이번 주기 마무리 시기에 추석이 있어 몸 관리에 약간 소홀했다. 3일 정도 생리가 늦어졌다. 

 이번 주기에 꾸준히 섭취한 삐콤씨와 마그네슘 덕분인지 요통이 많이 줄었다. 

 다음 주기에는 삐콤씨와 마그네슘 대신 글루코사민을 섭취할 예정이다. 둘 중에 몸에 더 맞는 것으로 바꿀 예정이다. 황체기 중후반부터 비타민C 섭취를 꼭 잊지 않고 해야겠다.